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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셀러를 위한 풀필먼트, ‘두손컴퍼니’

온라인셀러를 위한 풀필먼트, ‘두손컴퍼니’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국내 대표 소셜벤처 ‘두손컴퍼니’입니다. 두손컴퍼니는 온라인셀러를 위한 풀필먼트(Fullfillment)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입고부터 주문 정보 수집, 송장 전송, 포장 및 배송까지 물건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물류 과정을 아우릅니다.

두손컴퍼니는 사명처럼 ‘두 손’이 하는 일을 존엄하게 여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을 핸디맨이라고 부릅니다. 채용의 절반 가량은 홈리스쉼터,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찬재 대표는 처음부터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했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십 단체 ‘인액터스’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대다수 취약계층은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없구나”라고 깨닫고 ‘일자리가 솔루션’이라는 믿음에 기반해 대학생이었던 2012년 창업에 나섰습니다. 2년 간 휴대폰 금속 물질 사업, 폐가구업사이클링, 헌책방, 옷걸이 광고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제조업에 근간한 이런저런 사업을 해보니 가장 어려운 게 ‘물류’였습니다.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시작했고 중소형 제조업체만을 위한 시스템이 없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2015년 두손컴퍼니를 설립하고 이들에게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셀러들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택배량이 늘어나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고 이걸로도 감당이 안 되면 대표를 포함한 디자이너 등 핵심 인재가 포장 작업에 투입됩니다. 업무강도를 견디지 못한 핵심 인력은 결국 회사를 떠나기도 합니다. 비핵심사업에 임원이 역량을 쏟으면 성장의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물류 아웃소싱을 맡긴 온라인셀러 중에는 매출이 이전보다 300% 넘게 오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물류 업무를 자체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외부에 맡기면 통상 30%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환산했을 때 업체에서 내야 하는 금액은 박스당 1000원입니다.

두손컴퍼니는 2017년 8월 크라우드펀딩 배송대행 서비스 ‘두윙’도 런칭했습니다. 배송에 대한 지식이나 일손이 부족한 개설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급팽창하자 니치마켓을 잘 포착했습니다.

소셜벤처라고 사회문제만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스타트업으로서 치열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성장세도 무척이나 가파릅니다. 2015년 2억 원이던 매출액은 2016년 14억 원, 2017년 17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성장 잠재력도 충분합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위탁 물류비율은 48%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은 그 비중이 80%를 웃돕니다. 대도시 위주로 촘촘히 교통망이 발달해 있는 국내는 특히 이런 서비스가 발달하기 최적화된 구조입니다.

박 대표는 물류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도 깨달았습니다. “회사가 사회를 해결하는 주체고 그 문제가 객체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그게 오만이었다”고 말합니다. “팀원분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건 ‘시혜’가 아닌 ‘호혜’ 관계”라고 설명합니다. 투철한 사회적 책임감과 압도적 비즈니스모델을 모두 갖춘 두손컴퍼니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https://dohan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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